[리포트] 뉴그리드 "M&A로 몸집 키울 것"

입력 2009-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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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신시장의 전도유망한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대역 통합망 장비를 주력 생산하는 뉴그리드테크놀로지가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일반인에겐 낯선 곳이지만 한때 나스닥 상장사가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한 기업입니다.

지난 2000년 미국 글로브스팬과 M&A 협상이 이뤄졌지만 가격문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뉴그리드의 통신 장비는 국내 주요 통신사에게 전량 공급돼 통신업계에선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입니다.

(인터뷰) 이형모 /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대표
"KT, SKT, LGT 광대역 통합망 서비스 제공"

또, 일본 NEC, 네덜란드 Tele2 등 해외 통신기업들도 뉴그리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뉴그리드는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뉴그리드는 상장을 통해 신규 조달된 자금으로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형모 /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대표
"기업의 궁극적 목표는 M&A. 다양한 사업군으로 몸집을 키울 것"

뉴그리드는 최근 IPTV 활성화 정책으로 광대역 통합망 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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