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발행은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주간사를 맡았고, 2년만기로 평균 조달금리는 리보(Libor)금리에 8%가 가산되는 조건입니다.
회사측은 "BBB등급의 기업이 해외에서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은 이랜드가 처음"이라며 "홍콩 금융시장이 중국에서 패션사업을 하는 이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랜드 그룹은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그룹 유동성 확충과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입니다.
박병기 이랜드그룹 CFO는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그룹의 신용도를 확인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 자금조달 등을 통해 충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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