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 여성취업·창업박람회 개막

입력 2009-05-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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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들의 취업과 채용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200여개의 우수 기업들이 1천8백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면접관에게 자신을 좀더 잘 보이게 하는 화장법과 옷 색깔을 찾아봅니다.

채용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채용공고 판을 유심히 살펴보고, 본인의 이력서도 한자 한자 정성스레 작성해 봅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오세훈 서울시장>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나라의 책임입니다. 요즘에 경기가 어렵지만 보다 많은 투자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브릿지 - 박영우 기자>
2009 여성취업창업 박람회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우수 기업이 참가해 1천8백여명의 여성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시 여성일자리지원사업의 하나인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0~40대 여성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행사장 곳곳에선 살아있는 취업 정보와 함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 신영화 서울시 신림동>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서 많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정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는 자리라서 잘 왔다는 생각이듭니다.”

<인터뷰 - 김지연 경기도 부천시>
“집에서 보는 것 보다 직접 와서 보니깐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정말 유익한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력과 능력을 가진 여성인력들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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