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한전부지 복합업무단지 개발

입력 2009-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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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와 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역~포스코사거리 2.75㎞ 구간 95만9천여㎡를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재정비하는 안건이 도시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비안에 따라 테헤란로 변에 위치한 건물 1층에 판매시설과 공연, 전시장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직장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전력,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는 건물의 대규모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업무와 상업 중심지로 개발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테헤란로와 무역센터 일대를 용산, 상암DMC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무역센터 주변은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 쇼핑, 관광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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