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 증시, GM 파산 여부 주목

입력 2009-05-25 11:26  

<앵커>
이번주 미국 증시는 월요일 휴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의 파산 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미 예상된 악재이지만, 실제로 파산보호에 돌입할 경우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미국 증시는 월요일 급등한 이후 4일 연속 하락했지만, 주간 전체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신청 가능성 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방정부가 GM의 파산을 기정사실화하고 파산신청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며, 정부는 GM 파산신청 후 3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GM은 다음달 1일 자구책을 제시해야 하는 마감일을 앞두고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상안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아직 채권단의 양보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GM이 파산 신청을 할 경우 실업률 증가와 함께 부품사와 딜러들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경제지표도 증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6일 주택가격지수를 시작으로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잇따라 발표될 예정인 주택지표들은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유통업체들의 막바지 실적 발표도 남아있습니다. 사무용품 업체인 스테이플스와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유가 상승세 속에 28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총회를 열고,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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