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림으로 시장보기에 유미혜입니다.
창업 전이나 창업 후나 임대차계약은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겪는 일인데요,
오늘은 소상공인들의 터전인 임대차 계약에 대한 실태조사 결괍니다.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고 임차인 6천명,임대인 380명 등 모두 6천8백명이 대상입니다.
먼저, 임대차 계약을 얘기할 때 권리금, 보증금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아 간단히 설명합니다.
권리금은 상인들 간에 주고받는 돈입니다.
건물주인과는 상관없이 기존 세입자와 새로 들어올 세입자간의 거래입니다.
보통 장소가 좋거나 앞으로 사업전망이 밝으면 이 권리금을 작게는 몇천에서 많게는 몇억까지 줘야 합니다.
반면, 보증금은 세입자와 집주인 간에 주고받는 돈입니다.
집을 세 들어 올 때 집주인 물건을 파손하거나 월세가 밀릴 것을 대비해 미리 받아두는 것이 보증금 입니다.
임대인과 임차인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임대인은 집주인, 임차인은 세입자입니다.
간단한 용어인데 가끔 혼동되죠?
이제 본격적으로 임대차 계약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상공인들의 임대차 평균 계약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26개월 가량 됩니다.
일반적으로 상가 임대 계약을 평균 2년정도 한다는 의밉니다.
2004년보다 소폭 늘어난 수칩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2년이 전체의 65%로 가장 많습니다.
1년과 3년 이상도 각각 17% 가량 됩니다.
다음으로 권리금은 얼마나 내고 있을지 알아봅니다.
1~2천만원이 전체의 96%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1천만원 미만이 1.5%로 나타났고,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1.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권리금은 상권별로 다소 차이가 납니다.
평균 권리금은 일반상권의 경우 1천51만원, 중심상권은 1천88만원입니다.
재래시장은 1천312만원을 내며 세 지역 중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 보겠습니다.
보건과 복지서비스업의 권리금이 1천3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과 임대업, 제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통신업의 경우 가장 낮은 800만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임대료 보겠습니다.
1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240만원 수준으로 직전계약 때보다 56%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볼까요?
서울의 임대료가 1제곱미터당 375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경북이 211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구도 186만원이나 됐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상가임대료는 1년에 한번 12%까지 올릴 수 있는데요,
이같은 임대료 인상률에 대한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임대료 인상 상한율이 적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97%에 육박하며 대다수로 나타났습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습니다.
임대료 상한선에 대한 의견 역시 입장별로 달랐습니다.
임차인과 재래시장은 임대료 상한선이 5% 미만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중개인은 5~7%라고 답했고 반면 임대인, 즉 집주인은 12%를 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음은 보증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임차인의 전체 평균 보증금은 직전계약시는 2천612만원이었고 최근 계약시는 2천74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평균 보증금 얼마나 되는지 알아봅니다.
울산이 3천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2천8백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경기는 2천78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볼까요? 평균 보증금은 일반상권의 경우 금융과 보험업이 7천5백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보건과 복지서비스업이 5천7백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오락문화, 운동 관련 서비스업도 3천만원 가량 됩니다.
관리비 알아봅니다.
관리비는 10명중 7명이 내고 있었고 나머지 3명은 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04년만해도 관리비를 내지 않는 업체의 비율이 77%를 기록했었는데요,
불과 몇년사이에 관리비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관리비는 보통 얼마를 내고 있을까요?
1제곱미터 기준으로 2천원 이하가 29.3%로 가장 많습니다.
2천원부터 4천원이 뒤를 이었고, 관리비가 5만원을 넘는 경우도 2.1%나 됐습니다.
<클로징>
그림으로 시장보기 오늘 여기까집니다.
보통 창업을 할 때 임대차 계약의 협상 결과에 따라 투자금이 많이 달라지곤 합니다.
언제,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임대차 계약, 기본부터 알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그림으로 시장보기에 유미혜입니다.
창업 전이나 창업 후나 임대차계약은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겪는 일인데요,
오늘은 소상공인들의 터전인 임대차 계약에 대한 실태조사 결괍니다.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고 임차인 6천명,임대인 380명 등 모두 6천8백명이 대상입니다.
먼저, 임대차 계약을 얘기할 때 권리금, 보증금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아 간단히 설명합니다.
권리금은 상인들 간에 주고받는 돈입니다.
건물주인과는 상관없이 기존 세입자와 새로 들어올 세입자간의 거래입니다.
보통 장소가 좋거나 앞으로 사업전망이 밝으면 이 권리금을 작게는 몇천에서 많게는 몇억까지 줘야 합니다.
반면, 보증금은 세입자와 집주인 간에 주고받는 돈입니다.
집을 세 들어 올 때 집주인 물건을 파손하거나 월세가 밀릴 것을 대비해 미리 받아두는 것이 보증금 입니다.
임대인과 임차인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임대인은 집주인, 임차인은 세입자입니다.
간단한 용어인데 가끔 혼동되죠?
이제 본격적으로 임대차 계약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상공인들의 임대차 평균 계약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26개월 가량 됩니다.
일반적으로 상가 임대 계약을 평균 2년정도 한다는 의밉니다.
2004년보다 소폭 늘어난 수칩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2년이 전체의 65%로 가장 많습니다.
1년과 3년 이상도 각각 17% 가량 됩니다.
다음으로 권리금은 얼마나 내고 있을지 알아봅니다.
1~2천만원이 전체의 96%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1천만원 미만이 1.5%로 나타났고,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1.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권리금은 상권별로 다소 차이가 납니다.
평균 권리금은 일반상권의 경우 1천51만원, 중심상권은 1천88만원입니다.
재래시장은 1천312만원을 내며 세 지역 중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 보겠습니다.
보건과 복지서비스업의 권리금이 1천3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과 임대업, 제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통신업의 경우 가장 낮은 800만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임대료 보겠습니다.
1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240만원 수준으로 직전계약 때보다 56%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볼까요?
서울의 임대료가 1제곱미터당 375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경북이 211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구도 186만원이나 됐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상가임대료는 1년에 한번 12%까지 올릴 수 있는데요,
이같은 임대료 인상률에 대한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임대료 인상 상한율이 적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97%에 육박하며 대다수로 나타났습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습니다.
임대료 상한선에 대한 의견 역시 입장별로 달랐습니다.
임차인과 재래시장은 임대료 상한선이 5% 미만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중개인은 5~7%라고 답했고 반면 임대인, 즉 집주인은 12%를 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음은 보증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임차인의 전체 평균 보증금은 직전계약시는 2천612만원이었고 최근 계약시는 2천74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평균 보증금 얼마나 되는지 알아봅니다.
울산이 3천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2천8백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경기는 2천78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볼까요? 평균 보증금은 일반상권의 경우 금융과 보험업이 7천5백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보건과 복지서비스업이 5천7백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오락문화, 운동 관련 서비스업도 3천만원 가량 됩니다.
관리비 알아봅니다.
관리비는 10명중 7명이 내고 있었고 나머지 3명은 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04년만해도 관리비를 내지 않는 업체의 비율이 77%를 기록했었는데요,
불과 몇년사이에 관리비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관리비는 보통 얼마를 내고 있을까요?
1제곱미터 기준으로 2천원 이하가 29.3%로 가장 많습니다.
2천원부터 4천원이 뒤를 이었고, 관리비가 5만원을 넘는 경우도 2.1%나 됐습니다.
<클로징>
그림으로 시장보기 오늘 여기까집니다.
보통 창업을 할 때 임대차 계약의 협상 결과에 따라 투자금이 많이 달라지곤 합니다.
언제,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임대차 계약, 기본부터 알고 가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