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닥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김의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중고점을 높이는 상황에서 코스닥 우량종목들의 낮은 주가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올해 최고치에 비해 9% 정도 하락한 수준인데다 본격적인 코스닥기업들의 실적발표로 주목받게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코스닥을 중심으로 중소형주들이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방산업의 호조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종목의 경우 시장의 관심이 클 것이다."
코스닥시장 약세의 주요원인이였던 수급상황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어제까지 외국인은 이틀만 빼고 코스닥시장에서 1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아직은 매수규모가 적은 상황이지만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길목지키기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2분기 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호조가 기대되고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외국인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본 결과 태웅을 440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으며 키움증권, 인프라웨어, 다날, 휴맥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
"코스닥 대형주, 2분기, 하반기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들 위주로 외국인 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실적을 중심으로 펀더멘탈이 우량한 기업들을 고르고 있는 현상으로 보셔도 될 거 같다."
KB투자증권은 성광벤드를 비롯해 태광, 테크노세미켐, 현진소재, 에스에프에이를 코스닥 관심주로 꼽았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닥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김의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중고점을 높이는 상황에서 코스닥 우량종목들의 낮은 주가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올해 최고치에 비해 9% 정도 하락한 수준인데다 본격적인 코스닥기업들의 실적발표로 주목받게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코스닥을 중심으로 중소형주들이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방산업의 호조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종목의 경우 시장의 관심이 클 것이다."
코스닥시장 약세의 주요원인이였던 수급상황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어제까지 외국인은 이틀만 빼고 코스닥시장에서 1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아직은 매수규모가 적은 상황이지만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길목지키기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2분기 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호조가 기대되고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외국인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본 결과 태웅을 440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으며 키움증권, 인프라웨어, 다날, 휴맥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
"코스닥 대형주, 2분기, 하반기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들 위주로 외국인 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실적을 중심으로 펀더멘탈이 우량한 기업들을 고르고 있는 현상으로 보셔도 될 거 같다."
KB투자증권은 성광벤드를 비롯해 태광, 테크노세미켐, 현진소재, 에스에프에이를 코스닥 관심주로 꼽았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