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불황을 모른다" - 한화증권

입력 2009-08-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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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BMW의 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강학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수입차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도이치모터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며 "7시리즈 신차의 판매호조가 두드러진데다 일본 경쟁차종의 점유율 약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현재 2009년 예상 PER 13.9배에 이르지만 BMW와 연초에 약정한 판매장려금 30억원이 확보될 경우 8.3배까지 낮아질 수 있다."며 "약점으로 지적된 재무구조도 개선 중이므로 성장성과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관심이 유효하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강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가 성장성이 높은 중고차사업 BPS(BMW Premium Selection)와 MINI의 독점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BMW딜러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의 7개 공식 딜러 중 하나로서 2008년 다르앤코를 통해 우회상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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