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간 빚보증 4년만에 증가

입력 2009-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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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 규모가 1조609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7% 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8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 자료에서 지난 4월1일 현재 자산 5조원 이상의 48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SK, 포스코, GS,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11개 기업 집단에서 총 1조6091억원의 채무보증액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대기업 계열간 채무보증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처음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한진이 1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웅진과 GS, 대림과 동부가 뒤를 이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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