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이틀만에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먼저 오늘 시황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이틀만에 1600선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증시 상승 소식으로 개장 초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세가 꺾였고 1610선을 내준 채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장중 한때 1600선 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막판 외국인들의 매수가 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61포인트 오른 1607.94로 장을 마쳤는데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것이 좀 아쉽지만 주변 중국이나 일본증시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상징적인 1600선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하루라고 하겟습니다.
지수가 다시 1600선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9월증시에 대한 전망이 궁금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9월장은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역시 탄력적으로 전략을 짜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의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의태 리포트>
<앵커>
수급상황도 짚어보죠?
<기자>
외국인은 오늘도 선두에서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모두 2020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특히 1600선에 올라선 이번주 5거래일동안 모두 1조1천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1600선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적극적으로 차익실현 나서며 추가상승을 저지했습니다.
오늘 기관은 모두 1180억원을 순매도했는데요.
프로그램이 오늘 1100억이 넘게 사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도폭은 더 큰 셈입니다.
특히 투신과 기금이 눈에 띄였는데요. 오늘 각각 771억원과 58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오늘 장중내내 팔자에 나서면서 모두 7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오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입니다.
대형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전자업종이 1% 가까이 올랐구요 운수장비업종은 2%넘게 올랐습니다.
자동차주도 강세였습니다.
현대차가 2% 오르면서 10만4천원을 기록했구요.
LG화학과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들린 현대모비스는 9%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이던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오후 들어 상승폭이 일제히 줄었습니다.
의약업종이 0.49% 오르는데 그치면서 상승탄력이 부족한 오후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이 2% 가까이 떨어졌구요. 금융, 증권, 보험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증권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맞아 새출발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택균 리포트>
최근 원자재 가격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원자재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채주연 리포트>
<앵커>
그럼 여기서 전문가 연결해 자세한 시장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 외국인 ''매수지속'' 이유&전망
<질문2> 9월 투자유망업종과 관심종목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점검해보죠.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30전 하락한 1244원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최근 증시와의 연동이 약해진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결제량이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큰 변동폭 없이 1244~1246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환율은 별다른 변화 없이 그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만에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먼저 오늘 시황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이틀만에 1600선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증시 상승 소식으로 개장 초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세가 꺾였고 1610선을 내준 채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장중 한때 1600선 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막판 외국인들의 매수가 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61포인트 오른 1607.94로 장을 마쳤는데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것이 좀 아쉽지만 주변 중국이나 일본증시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상징적인 1600선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하루라고 하겟습니다.
지수가 다시 1600선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9월증시에 대한 전망이 궁금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9월장은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역시 탄력적으로 전략을 짜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의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의태 리포트>
<앵커>
수급상황도 짚어보죠?
<기자>
외국인은 오늘도 선두에서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모두 2020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특히 1600선에 올라선 이번주 5거래일동안 모두 1조1천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1600선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적극적으로 차익실현 나서며 추가상승을 저지했습니다.
오늘 기관은 모두 1180억원을 순매도했는데요.
프로그램이 오늘 1100억이 넘게 사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도폭은 더 큰 셈입니다.
특히 투신과 기금이 눈에 띄였는데요. 오늘 각각 771억원과 58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오늘 장중내내 팔자에 나서면서 모두 7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오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입니다.
대형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전자업종이 1% 가까이 올랐구요 운수장비업종은 2%넘게 올랐습니다.
자동차주도 강세였습니다.
현대차가 2% 오르면서 10만4천원을 기록했구요.
LG화학과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들린 현대모비스는 9%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이던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오후 들어 상승폭이 일제히 줄었습니다.
의약업종이 0.49% 오르는데 그치면서 상승탄력이 부족한 오후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이 2% 가까이 떨어졌구요. 금융, 증권, 보험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증권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맞아 새출발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택균 리포트>
최근 원자재 가격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원자재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채주연 리포트>
<앵커>
그럼 여기서 전문가 연결해 자세한 시장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 외국인 ''매수지속'' 이유&전망
<질문2> 9월 투자유망업종과 관심종목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점검해보죠.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30전 하락한 1244원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최근 증시와의 연동이 약해진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결제량이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큰 변동폭 없이 1244~1246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환율은 별다른 변화 없이 그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