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달에 비해 65.3% 증가한 5천971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5천576대 보다는 7.1% 늘어난 수치이지만 경기위축의 여파로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4% 줄어들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1천465대 등록되면서 1위에 올랐고, BMW(1059대), 아우디(719대), 폭스바겐(522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으로 689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BMW 528(361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27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활발한 판촉활동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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