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어떤 방식이든 주인 찾아가기 환영"

입력 2009-10-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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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주간사 컨소시엄이 효성에 채권단 보유 지분 일부만 매각 추진에 하이닉스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추진하는 것에 따라가야되는 입장이고 일단 주인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매각 추진과 별도로 투자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반도체가격상승 추세에 맞춰 3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이닉스의 매각주간사인 크레디 스위스와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은 매각대상 지분 28% 가운데 15% 내외의 지분과 경영권을 효성에 매각하고 나머지는 채권단이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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