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예보, 우리은행 파생투자 손실 책임

입력 2009-10-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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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의 직무유기로 우리은행 파생투자 손실을 키웠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예보가 우리은행의 파생상품투자가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했고,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보고서를 통해서도 이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관리감독에는 소극적으로 대처해 손실확대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예보가 지난 2007년 5월31일 ''2006년 금융지주그룹의 경영위험 분석''을 통해 무모한 파생상품투자에 따른 우리은행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요청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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