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보고 7년새 49배 증가

입력 2009-10-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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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최근 7년 새 49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2002년 148건에서 지난해 7천210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곽정숙 의원은 "부작용 보고는 의료기관이나 제약회사가 제출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소송 등 사법적 절차외에 적절한 구제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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