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민간부문의 고용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는 2380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 1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수는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7만 1천명이란 증가폭은 지난해 11월의 7만 8천명 이후 최고치입니다.
공공행정과 보건, 사회복지 부문의 고용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감소폭도 축소됐습니다.
실업자는 82만 6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10만 3천명 증가해 실업률이 3%에서 3.4%로 높아졌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1.5% 포인트 급증한 7.6%로 여전히 전체 실업률보다 사정이 더 안좋았습니다.
구직단념자는 15만 5천명으로 1만 9천명이 증가했고 취업준비자 역시 61만 1천명으로 1만 4천명 늘어났습니다.
한편 OECD는 8월 고용동향에서 우리나라 실업률 증가폭이 다른 회원국보다 낮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지난달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민간부문의 고용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는 2380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 1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수는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7만 1천명이란 증가폭은 지난해 11월의 7만 8천명 이후 최고치입니다.
공공행정과 보건, 사회복지 부문의 고용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감소폭도 축소됐습니다.
실업자는 82만 6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10만 3천명 증가해 실업률이 3%에서 3.4%로 높아졌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1.5% 포인트 급증한 7.6%로 여전히 전체 실업률보다 사정이 더 안좋았습니다.
구직단념자는 15만 5천명으로 1만 9천명이 증가했고 취업준비자 역시 61만 1천명으로 1만 4천명 늘어났습니다.
한편 OECD는 8월 고용동향에서 우리나라 실업률 증가폭이 다른 회원국보다 낮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