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리 세종시 복안 제시후 여론 수렴"

청와대는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정운찬 국무총리가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살펴본 후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백지상태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총리가 미리 복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그 복안에 대해 여론이 형성되면 대통령이나 청와대 또는 정부가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당정청이 고심하는 핵심은 충청도민에게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안이 무엇이냐 하는 점이라며 윤곽이 나오고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그는 연내 하느니 마느니 얘기하는 것은 빠르다며 다만 가급적 빨리하겠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