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일대, 랜드마크 착공에 ''들썩''

<앵커>
서울의 상징물이 될 상암동 ''DMC랜드마크 빌딩''이 지난주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착공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수요자들로 인해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울의 상징물이 될 ‘DMC 랜드마크 빌딩’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주) 첫 삽을 떴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 최고 높이입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산업효과 커 주변 지역 긍정적 영향줄 것..."

랜드마크 빌딩 착공 소식에 일대 부동산은 분주해졌습니다.

추석기간보다 매수문의가 늘고 주말에는 최근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실제 거래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상암동 공인중개사>
“상암동 일대 최고가 회복하고 있는 중 넘어선 지역도 ”

건물 착공으로 다시한번 높아진 기대감은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7월 7억3천5백만원에 매물이 나왔던 한 아파트는 최근 7억 6천 5백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또, 지난 7월 10억 5천만원 거래됐던 한 아파트도 10월 1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세 달만에 5천만원이상 오른 것입니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암DMC단지.

전문가들은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당분간 기대감으로 인한 집값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