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중 한때 164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1650선을 지켜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29포인트, 0.32% 하락한 1653.86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 한 때 1647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650선을 지켜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외국인들은 장시작과 함께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82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며 3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1133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세를 지속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의약품과 건설,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역시 신종플루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의약품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는데요.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하게 될 녹십자의 주가가 8%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건설주 가운데서는 영업이익 1977억원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이 등락을 반복하며 0.93%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 쌍용차도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ㆍ전자, 운수창고, 증권업종은 1%대의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대한항공은 3%를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도 2% 가량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1.69%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한 증권사에서 국내 증시의 상승기조가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놨다구요?
<기자> 네. IBK증권이 국내 증시 상승기조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초기 단계인 만큼 장기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어서 종목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부품 생산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필 리포트>>
<기자> 한편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도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1.14포인트, 0.22% 하락하며 508.62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164억원, 외국인은 7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했습니다.
<전문가 연결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질문1) 국내증시 약보합 마감 배경은?
: 미국증시 조정 영향으로 아시아증시 전반적 약세 동반
: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3일 연속 5조원 하회
질문2) 주식시장 단기 전망?
: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제지표 개선 지속되며 펀더멘털 요인은 여전히 긍정적
: 하지만 긍정적 펀더멘털 요인의 주가 선반영 인식 부각
: 당분간 하락이 제한되겠지만, 상승시도 역시 제한되는 제한적인 박스권 예상
: 상승 모멘텀 소진과 재료 공백 이어질 수 있어 경계의식이 점차 높아질 전망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10전 오른 117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인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과 동시에 14원10전 급등한 11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1180원을 웃도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1650선을 지켜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29포인트, 0.32% 하락한 1653.86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 한 때 1647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650선을 지켜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외국인들은 장시작과 함께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82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며 3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1133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세를 지속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의약품과 건설,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역시 신종플루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의약품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는데요.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하게 될 녹십자의 주가가 8%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건설주 가운데서는 영업이익 1977억원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이 등락을 반복하며 0.93%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 쌍용차도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ㆍ전자, 운수창고, 증권업종은 1%대의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대한항공은 3%를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도 2% 가량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1.69%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한 증권사에서 국내 증시의 상승기조가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놨다구요?
<기자> 네. IBK증권이 국내 증시 상승기조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초기 단계인 만큼 장기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어서 종목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부품 생산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필 리포트>>
<기자> 한편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도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1.14포인트, 0.22% 하락하며 508.62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164억원, 외국인은 7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했습니다.
<전문가 연결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질문1) 국내증시 약보합 마감 배경은?
: 미국증시 조정 영향으로 아시아증시 전반적 약세 동반
: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3일 연속 5조원 하회
질문2) 주식시장 단기 전망?
: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제지표 개선 지속되며 펀더멘털 요인은 여전히 긍정적
: 하지만 긍정적 펀더멘털 요인의 주가 선반영 인식 부각
: 당분간 하락이 제한되겠지만, 상승시도 역시 제한되는 제한적인 박스권 예상
: 상승 모멘텀 소진과 재료 공백 이어질 수 있어 경계의식이 점차 높아질 전망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10전 오른 117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인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과 동시에 14원10전 급등한 11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1180원을 웃도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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