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초 세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에 LTE 단말기를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텔리아소네라에 공급하는 LTE 단말기는 노트PC, 넷북 등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USB 동글 타입으로, 2.6GHz대 LTE 서비스용 주파수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올 해 내에 시범서비스를 위한 테스트용 단말기를 제공한 뒤 내년 초 서비스 상용화 시점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부사장은 "미래 통신 발전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세계 최초 LTE 상용화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단말기를 통해 한 발 앞선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텔리아소네라는 북유럽 최대 통신 사업자로,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 등에서 2010년 초 세계 최초로
80Mbps 속도를 지원하는 LTE 상용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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