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가 감소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도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이통 3사의 10월 번호이동 건수는 30만9천건으로 9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번호이동 시장의 축소에 따라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보조금 경쟁이 극에 달했던 지난 6월 300만대를 넘었지만 지난달 135만대 수준으로 집계돼 불과 4개월만에 절반 이하로 축소됐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요금 인하로 인해 통신사들의 여력이 줄었다"며 "번호이동을 포함해 이동통신시장 자체가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이통 3사의 10월 번호이동 건수는 30만9천건으로 9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번호이동 시장의 축소에 따라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보조금 경쟁이 극에 달했던 지난 6월 300만대를 넘었지만 지난달 135만대 수준으로 집계돼 불과 4개월만에 절반 이하로 축소됐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요금 인하로 인해 통신사들의 여력이 줄었다"며 "번호이동을 포함해 이동통신시장 자체가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