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얘기를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이번주 정부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국가 재난단계를 ‘심각(red)’으로 상향 조정하고, 4일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한 중앙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처별 업무 조정과 신종플루 예방, 대응, 상황 통합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재 하루 9천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일반학생들의 학교 예방접종은 16일부터 시작해 예정보다 1주 가량 앞당긴 12월초까지 마무리하고 기존 확보된 의료진외 군의관 등 추가 의료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신종플루 확산으로 국가 재난단계도 상향 조정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자, 오늘도 기업 내용 살펴볼 시간이죠?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 네, 이번주는 실적 호전과 더불어 개량신약 출시로 외형 성장을 확대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어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한 880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3% 늘어난 147억원을 올렸습니다.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 등을 들 수 있겠는데요, 회사측은 4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월말 현재 누적매출액은 1천억원을 초과해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 947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년도에도 성장세를 이끌어 갈 개량신약들의 임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4분기 임상이 완료되는 소염진통제와 더불어 내년 출시 예정인 항혈전제와 진해거담제 등이 준비중입니다.
또, 제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MRI 조영제 등의 전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고 특히 개량신약부분도 기대된다는 말씀인데,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으로부터 직접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보죠.
강덕영 사장님 나와 계시죠?
강덕영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개량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개량신약 발매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2009년 하반기 1개 품목 임상실험 통과(소염진통제), 2개 품목 임상실험 개시 (항혈전치료제)
2010년 개량신약 4품목 출시예정 (소염진통제1, 항혈전제2, 진해거담제1)
1개 품목당 매출 100억원 기대
종합병원 신규랜딩으로 점유율 확대
해외기술수출 (로열티수입)
연구개발(R&D) 비중확대 (매출액 대비 9.1%의 R&D비중, 업계4위)
<앵커> 개량신약 개발과 출시에 관해 얘기를 말씀해 주셨는데, 다른 얘기를 나눠보죠,
MRI 조영제를 유나이티드제약에서 국산화한다고 해서 각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내년 임상1상 시험 개시 (2013년 임상실험 완료 예상)
2013년 허가 완료, 발매 목표
세계시장 15조원, 국내시장 2천억원 (연간 20%이상 성장)
신물질에 의한 MRI조영제(신약) 개발
생체적합한 고분자물질로 인체 안정성 확보
기존 조영제 대비 해상도 30% 이상 향상
차세대 연구자금 확보, 표적항암제 기반기술 확보
낮은 단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앵커> 지난달까지 매출액 1천억원을 넘어섰는데, 올 4분기까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2009년 매출 1천200억 예상
25% 이상 성장 예상 (전년도 대비)
주력품목과 신제품의 매출성장으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
지속적인 수출증가 (2009년 영업익 180억이상 예상, 매출액대비 16%)
<앵커> 내년은 어느 때보다도 큰 성장이 기대되는데 어느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정확한 계획을 현재 작성중이지만, 올해보다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개량신약 매출 기대 (4품목)
특허만료 제네릭 출시 (1품목)
대형 제네릭 출시 (2품목)
<앵커> 강덕영 사장님, 오늘 바쁘신데 전화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었습니다.
양 기자, 앞서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개발과 내년도 실적 전망까지 얘기를 나눠 봤는데, 유나이티드제약이 포브스가 선정한 200대 아시아 유망기업에 포함됐다면서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흥미로운 얘기인데요,
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시장가치, 성장 가능성,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했는데, 우리나라 기업은 23개사가 포함됐습니다.
23개 기업 가운데 제약업체로써는 유한양행과 함께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포브스라는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로부터 창업 22년에 불과한 유나이티드제약이 대형 제약사들을 제치고 엄정한 평가 기준에 의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쾌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포브스는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에 투자, 신약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은 실적 호전과 더불어 개량신약 출시로 내년도 유망한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얘기를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이번주 정부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국가 재난단계를 ‘심각(red)’으로 상향 조정하고, 4일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한 중앙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처별 업무 조정과 신종플루 예방, 대응, 상황 통합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재 하루 9천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일반학생들의 학교 예방접종은 16일부터 시작해 예정보다 1주 가량 앞당긴 12월초까지 마무리하고 기존 확보된 의료진외 군의관 등 추가 의료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신종플루 확산으로 국가 재난단계도 상향 조정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자, 오늘도 기업 내용 살펴볼 시간이죠?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 네, 이번주는 실적 호전과 더불어 개량신약 출시로 외형 성장을 확대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어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한 880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3% 늘어난 147억원을 올렸습니다.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 등을 들 수 있겠는데요, 회사측은 4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월말 현재 누적매출액은 1천억원을 초과해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 947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년도에도 성장세를 이끌어 갈 개량신약들의 임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4분기 임상이 완료되는 소염진통제와 더불어 내년 출시 예정인 항혈전제와 진해거담제 등이 준비중입니다.
또, 제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MRI 조영제 등의 전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고 특히 개량신약부분도 기대된다는 말씀인데,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으로부터 직접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보죠.
강덕영 사장님 나와 계시죠?
강덕영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개량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개량신약 발매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2009년 하반기 1개 품목 임상실험 통과(소염진통제), 2개 품목 임상실험 개시 (항혈전치료제)
2010년 개량신약 4품목 출시예정 (소염진통제1, 항혈전제2, 진해거담제1)
1개 품목당 매출 100억원 기대
종합병원 신규랜딩으로 점유율 확대
해외기술수출 (로열티수입)
연구개발(R&D) 비중확대 (매출액 대비 9.1%의 R&D비중, 업계4위)
<앵커> 개량신약 개발과 출시에 관해 얘기를 말씀해 주셨는데, 다른 얘기를 나눠보죠,
MRI 조영제를 유나이티드제약에서 국산화한다고 해서 각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내년 임상1상 시험 개시 (2013년 임상실험 완료 예상)
2013년 허가 완료, 발매 목표
세계시장 15조원, 국내시장 2천억원 (연간 20%이상 성장)
신물질에 의한 MRI조영제(신약) 개발
생체적합한 고분자물질로 인체 안정성 확보
기존 조영제 대비 해상도 30% 이상 향상
차세대 연구자금 확보, 표적항암제 기반기술 확보
낮은 단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앵커> 지난달까지 매출액 1천억원을 넘어섰는데, 올 4분기까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2009년 매출 1천200억 예상
25% 이상 성장 예상 (전년도 대비)
주력품목과 신제품의 매출성장으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
지속적인 수출증가 (2009년 영업익 180억이상 예상, 매출액대비 16%)
<앵커> 내년은 어느 때보다도 큰 성장이 기대되는데 어느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강덕영 사장 인터뷰 답변>
정확한 계획을 현재 작성중이지만, 올해보다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개량신약 매출 기대 (4품목)
특허만료 제네릭 출시 (1품목)
대형 제네릭 출시 (2품목)
<앵커> 강덕영 사장님, 오늘 바쁘신데 전화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었습니다.
양 기자, 앞서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개발과 내년도 실적 전망까지 얘기를 나눠 봤는데, 유나이티드제약이 포브스가 선정한 200대 아시아 유망기업에 포함됐다면서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흥미로운 얘기인데요,
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시장가치, 성장 가능성,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했는데, 우리나라 기업은 23개사가 포함됐습니다.
23개 기업 가운데 제약업체로써는 유한양행과 함께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포브스라는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로부터 창업 22년에 불과한 유나이티드제약이 대형 제약사들을 제치고 엄정한 평가 기준에 의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쾌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포브스는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에 투자, 신약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은 실적 호전과 더불어 개량신약 출시로 내년도 유망한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