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신동아건설 본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영업 관련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고, 서초구 일해토건에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신동아건설이 협력업체인 일해토건에 지급하는 공사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해토건은 지난 2001년 870억 원의 채무를 떠안는 조건으로 1억 7천여만 원에 신동아건설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용선 신동아건설 회장을 출국 금지시키고 관련 계좌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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