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2천만개는 한꺼번에 전개됐을 경우 시속 40킬로미터로 운행중인 10만톤 급 대형 항공모함 두 척과의 충돌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한번에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현대모비스 천안공장은 4가지 종류의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으며, ABS와 ESC 등 첨단제어장치도 함께 생산중인 전략부품 생산기지입니다.
현대모비스 경인공장장인 김철수 상무는 “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에어백은 전국의 현대와 기아차의 생산 공장으로 공급해 15개 차종에 이르는 내수와 수출 차종에 장착되고 있다”면서, “일부는 인도와 터키 등으로도 수출되어 현대,기아차의 현지 전략차종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