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연쇄 인사 ''예고''

입력 2009-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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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G20 기획단장으로 발탁되면서 상층부의 연쇄인사 움직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유일한 차관급 자리부터 1급 국장까지"

이창용 부위원장의 영전으로 금융위원회의 연쇄 인사 바람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시 동기인 권혁세 사무처장과 임승태 상임위원이 내부 승진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인사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민간 측 유력 후보로는 이종화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신현송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 증권금융 신임 사장 후보로 김영과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기용이 확실시되면서 후임으로 최수현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거론되고, 전문위원 자리로 금융위 국장급이 얘기되고 있습니다.

현직 국장 가운데 조인강 기획조정관과 김광수 금융서비스국장, 홍영만 자본시장국장 등의 자리이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관료와 민간 인사 가운데 누가 기용될 지가 이번 금융당국 인사의 핵심이라는 평갑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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