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금융업종 대장주 등극

입력 2009-11-17 12:48   수정 2009-11-17 12: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증시에 상장하면, 단번에 시가총액 10위권내에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까지 가세할 경우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40조원을 훌쩍 넘어서 은행과 증권을 제치고 금융업종내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생명은 오늘 오전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음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다음달 초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내년 1-2월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비슷한 시기 상장예정인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공모이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의 주당 적정가는 70만원대로 평가되고 있어, 추가 신주발행 없이 상장하더라도 시가총액이 14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4조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지주 등 8곳뿐입니다.

공모가가 70만원 이상으로 산정되거나 신주를 추가로 발행할 경우 LG전자와 SK텔레콤을 제치고 단번에 시총 7위권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예상 시가총액이 각각 7-8조원, 2조원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배 이상 늘어난 45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는 증권(23조9천억원)과 은행(21조4천억원) 업종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또 KB금융지주(23조3천억원)와 신한지주(22조5천억원), 삼성생명(14조원+α)의 시가총액을 더할 경우 70조원을 넘어서, 시총 10위권내 금융업종 비중이 25%대로 높아집니다,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금융업종 내에서 보험주의 위상이 격상되는 것은 물론 전체 주식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