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증시에 상장하면, 단번에 시가총액 10위권내에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까지 가세할 경우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40조원을 훌쩍 넘어서 은행과 증권을 제치고 금융업종내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생명은 오늘 오전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음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다음달 초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내년 1-2월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비슷한 시기 상장예정인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공모이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의 주당 적정가는 70만원대로 평가되고 있어, 추가 신주발행 없이 상장하더라도 시가총액이 14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4조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지주 등 8곳뿐입니다.
공모가가 70만원 이상으로 산정되거나 신주를 추가로 발행할 경우 LG전자와 SK텔레콤을 제치고 단번에 시총 7위권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예상 시가총액이 각각 7-8조원, 2조원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배 이상 늘어난 45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는 증권(23조9천억원)과 은행(21조4천억원) 업종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또 KB금융지주(23조3천억원)와 신한지주(22조5천억원), 삼성생명(14조원+α)의 시가총액을 더할 경우 70조원을 넘어서, 시총 10위권내 금융업종 비중이 25%대로 높아집니다,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금융업종 내에서 보험주의 위상이 격상되는 것은 물론 전체 주식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증시에 상장하면, 단번에 시가총액 10위권내에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까지 가세할 경우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40조원을 훌쩍 넘어서 은행과 증권을 제치고 금융업종내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생명은 오늘 오전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음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다음달 초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내년 1-2월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비슷한 시기 상장예정인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공모이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의 주당 적정가는 70만원대로 평가되고 있어, 추가 신주발행 없이 상장하더라도 시가총액이 14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4조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지주 등 8곳뿐입니다.
공모가가 70만원 이상으로 산정되거나 신주를 추가로 발행할 경우 LG전자와 SK텔레콤을 제치고 단번에 시총 7위권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예상 시가총액이 각각 7-8조원, 2조원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주 전체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배 이상 늘어난 45조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는 증권(23조9천억원)과 은행(21조4천억원) 업종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또 KB금융지주(23조3천억원)와 신한지주(22조5천억원), 삼성생명(14조원+α)의 시가총액을 더할 경우 70조원을 넘어서, 시총 10위권내 금융업종 비중이 25%대로 높아집니다,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금융업종 내에서 보험주의 위상이 격상되는 것은 물론 전체 주식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