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복합개발 분양 ''관심''

<앵커> 광화문에서 서울역, 한강으로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지정과 함께 한강로 일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에서 한강대교로 이어지는 한강로 주변에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잇따라 선보입니다.

동부건설은 한강로와 남산 사이 동자동 4구역에 들어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지상 27층에서 35층 규모 4개동에 전용면적 128~244㎡로 총 278가구 중 206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200만원에서 2천600만원선으로 정해졌으며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김종만 /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분양소장>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돼 KTX를 통해 전국을, 인천공항철도를 통해 해외를 1일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고 2014년 완공되는 국제컨벤션센터 인접해 주거는 물론 업무, 쇼핑, 교통을 한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심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

동부건설은 또 국제빌딩 3구역에 전용면적 121~191㎡ 규모의 주상복합 128가구 중 48세대를, 오피스텔은 59㎡ 크기로 100여실(149실)을 일반에 분양합니다.

삼성물산은 한강로 2가 용산 2도심에 아파트 1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등도 한강로 3가 용산 트라팰리스 493가구를 공동 분양할 계획입니다.

용산 트라팰리스는 지상 40층 주상복합 3개동과 29층 업무용빌딩 3개동 등 총 6개동 규모입니다.

이밖에 2014년 준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인 ''한강예술섬''으로 탈바꿈하는 노들섬도 한강로 인근에서 눈길을 끄는 개발 사업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강로 주변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통해 서울 대부분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용산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