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시황부터 정리해 보자.
<기자>
국내증시 결과적으로는 이틀째 상승하며 두바이 쇼크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속을 살펴보면 여전히 불안감이 팽배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늘 오전 10시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설이 증권가에 돌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20포인트 급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장시작부터 방향성을 잡지 못하다. 이같은 루머가 돌면서 순식간에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요.
우선은 이번 일이 우리 증시체력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다시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고요.
수급상황도 오늘 표면상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오르기는 했지만 단순히 지수만 보시면 안될거 같다.
개인은 7일만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이틀째 샀지만 그 규모는 많이 줄었다.
눈에 띈 점은 기관이 나흘만에 사자세에 나섰는데요.
투신권은 오늘도 매도를 하기는 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윈도우드레싱에 따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는지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어보인다.
코스닥도 오늘 소폭 오르며 마감이 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보합권에서 끝났지만 일부 중소형 IT관련주가 거래소 대형 IT주의 강세에 따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였다.
우선은 거래소 코스닥 전체로 봤을때 기존 시장을 이끌었던 IT, 자동차, 철강주들이 선별적으로 올랐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이들 종목에 대해 추가적인 매수에 나서느냐가 연말랠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앵커> 특징업종, 특징주 살펴보자.
<기자> 오늘 특징주로는 2종목을 꼽아봤다.
먼저 LG디스플레이가 오늘 강세로 마감됐다.
어제보다 6.08% 올랐는데요. 장시작부터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외국인들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는데요. LIG투자증권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업황이 기대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들을 내놨다.
주가도 지난 11월초 저점을 기록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삼성전자 등 몇몇 대형 IT주가 반등세를 보였는데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연말 IT주에 대한 매수가 본격화 되는지 유심히 보셔야 겠다.
반면 두산중공업의 경우 어제 반등세를 보이다 오늘 다시 약세로 마감됐다. 4.5%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두바이 사태로 인한 영향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을 했지만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다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으로 풀이했다.
어제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럽발전서비스업체 인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오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신규 상장한 이원컴포텍은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는데요.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기주 기자가 상장식에 다녀왔다.
<<이기주R>>
오늘 급등한 또 한종목이 있는데요. 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사업과 관련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는데.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덕조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린다.
<<김덕조>>
한편 이번달 신규상장되는 종목이 9곳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이달말 상장예정인 KPX라이프사이언스 IR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다.
<<김택균>>
<앵커> 환율, 아시아증시 상황은 어떤가?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30전 하락한 1161원5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환율시장도 장중 김정일 위원장 사망설로 한때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주식시장과 더불어 국내 금융시장이 두바이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아시아증시는 국내증시처럼 대부분 상승세로 끝나가는 모습이다.
대만, 일본증시 모두 금융주를 중심으로 올라서 마감이됐고 심천, 상해 등 중국증시도 이틀째 강세로 마감이 되고 있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전 약세로 보이다 상승반전해 2% 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본 중앙은행이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추가적인 금융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오늘 중국증시는 11월 제조업지수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
국내증시 결과적으로는 이틀째 상승하며 두바이 쇼크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속을 살펴보면 여전히 불안감이 팽배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늘 오전 10시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설이 증권가에 돌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20포인트 급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장시작부터 방향성을 잡지 못하다. 이같은 루머가 돌면서 순식간에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요.
우선은 이번 일이 우리 증시체력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다시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고요.
수급상황도 오늘 표면상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오르기는 했지만 단순히 지수만 보시면 안될거 같다.
개인은 7일만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이틀째 샀지만 그 규모는 많이 줄었다.
눈에 띈 점은 기관이 나흘만에 사자세에 나섰는데요.
투신권은 오늘도 매도를 하기는 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윈도우드레싱에 따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는지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어보인다.
코스닥도 오늘 소폭 오르며 마감이 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보합권에서 끝났지만 일부 중소형 IT관련주가 거래소 대형 IT주의 강세에 따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였다.
우선은 거래소 코스닥 전체로 봤을때 기존 시장을 이끌었던 IT, 자동차, 철강주들이 선별적으로 올랐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이들 종목에 대해 추가적인 매수에 나서느냐가 연말랠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앵커> 특징업종, 특징주 살펴보자.
<기자> 오늘 특징주로는 2종목을 꼽아봤다.
먼저 LG디스플레이가 오늘 강세로 마감됐다.
어제보다 6.08% 올랐는데요. 장시작부터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외국인들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는데요. LIG투자증권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업황이 기대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들을 내놨다.
주가도 지난 11월초 저점을 기록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삼성전자 등 몇몇 대형 IT주가 반등세를 보였는데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연말 IT주에 대한 매수가 본격화 되는지 유심히 보셔야 겠다.
반면 두산중공업의 경우 어제 반등세를 보이다 오늘 다시 약세로 마감됐다. 4.5%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두바이 사태로 인한 영향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을 했지만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다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으로 풀이했다.
어제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럽발전서비스업체 인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오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신규 상장한 이원컴포텍은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는데요.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기주 기자가 상장식에 다녀왔다.
<<이기주R>>
오늘 급등한 또 한종목이 있는데요. 한국기술산업이 오일샌드 사업과 관련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는데.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덕조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린다.
<<김덕조>>
한편 이번달 신규상장되는 종목이 9곳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이달말 상장예정인 KPX라이프사이언스 IR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다.
<<김택균>>
<앵커> 환율, 아시아증시 상황은 어떤가?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30전 하락한 1161원5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환율시장도 장중 김정일 위원장 사망설로 한때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주식시장과 더불어 국내 금융시장이 두바이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아시아증시는 국내증시처럼 대부분 상승세로 끝나가는 모습이다.
대만, 일본증시 모두 금융주를 중심으로 올라서 마감이됐고 심천, 상해 등 중국증시도 이틀째 강세로 마감이 되고 있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전 약세로 보이다 상승반전해 2% 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본 중앙은행이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추가적인 금융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오늘 중국증시는 11월 제조업지수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