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2개 생명보험회사 사장단은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부가 농협공제를 농협보험으로 전환시킬 경우 기존 보험사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습니다.
생보사 사장단은 "농협공제가 특혜를 받아 보험업에 진출할 경우 보험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보험업계 종사자는 물론 다수의 선량한 보험계약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장단은 또 "농협법 개정안은 한-미 FTA나 한-EU FTA 정신에도 위배돼, 이에따른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창종 부회장(57)이 재선임됐습니다.
생보사 사장단은 "농협공제가 특혜를 받아 보험업에 진출할 경우 보험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보험업계 종사자는 물론 다수의 선량한 보험계약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장단은 또 "농협법 개정안은 한-미 FTA나 한-EU FTA 정신에도 위배돼, 이에따른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창종 부회장(57)이 재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