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대한민국대표아파트-주거안정대상] LH 판교 백현마을 휴먼시아

<앵커> ’2009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수상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오늘(15일)은 주거안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LH의 ‘판교 휴먼시아’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하는 LH.

그렇다고 해서 LH가 단순히 많은 양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주력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 교통 등 최적의 조건에 맞춘 단지를 선정해 가장 좋은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것이 LH의 목표입니다.

판교 백현마을에 들어선 휴먼시아도 이런 목표에 부합하는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현마을 휴먼시아는 전체 16개동 688세대 규모로, 전체 2개 단지 중 1개 단지가 임대주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임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광장과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판교가 제공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단지와의 조화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오영균 LH 판교사업본부 차장>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환경이 한데 어우러진 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다. 우수한 친환경 디자인과 실용적인 커뮤니티 단지로 설계했다"

자연과 소통하는 감성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완충녹지와 연계한 완충숲과 근린공원과 이어지는 외곽 녹지축을 형성했습니다.

입주민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동사이 녹지공간과 보행통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각 동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동마당을 각각 구성하는 꼼꼼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LH는 지금까지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금자리주택 등 서민들의 주거문화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오영균 LH 판교사업본부 차장>
"공사의 주력 사업인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있어서 백현마을과 같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하겠다"

통합 이후 서민의 주거안정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LH가 더 좋은 아파트로 그 목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