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던 현대카드가 여성 임원이 없기로 소문난 현대차그룹 계열사로는 이례적으로 브랜드 담당 실장을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향후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카드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2005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프리미엄마케팅팀장과 브랜드실장을 지낸 이미영 부장.
현대차그룹은 이 부장이 현대카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사대우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미영 신임 이사대우는 톡톡 튀는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 기부''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신용판매 기준 전업 카드사 순위 2위로 올라선 현대카드는 첫 여성 임원을 필두로 더욱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방침은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나선 현대차그룹의 경영방향과도 상통합니다.
현대캐피탈 인사에서는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인사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사 발령을 받은 여섯 명의 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토영업과 오토금융기획 담당 실무진입니다.
현대카드.캐피탈 관계자는 "2003년 이후 회사의 성장세가 확대된 만큼 올해 실무진들의 임원 발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는 취임 2년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올린 만큼 거취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현대차그룹에서 정태영 사장에게 지휘봉을 그대로 맡겨둔 것 아니겠냐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던 현대카드가 여성 임원이 없기로 소문난 현대차그룹 계열사로는 이례적으로 브랜드 담당 실장을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향후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카드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2005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프리미엄마케팅팀장과 브랜드실장을 지낸 이미영 부장.
현대차그룹은 이 부장이 현대카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사대우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미영 신임 이사대우는 톡톡 튀는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 기부''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신용판매 기준 전업 카드사 순위 2위로 올라선 현대카드는 첫 여성 임원을 필두로 더욱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방침은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나선 현대차그룹의 경영방향과도 상통합니다.
현대캐피탈 인사에서는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인사가 두드러졌습니다.
인사 발령을 받은 여섯 명의 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토영업과 오토금융기획 담당 실무진입니다.
현대카드.캐피탈 관계자는 "2003년 이후 회사의 성장세가 확대된 만큼 올해 실무진들의 임원 발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는 취임 2년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올린 만큼 거취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현대차그룹에서 정태영 사장에게 지휘봉을 그대로 맡겨둔 것 아니겠냐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