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이 드림 코리아’ 캠페인은 저출산으로 다가올 대한민국 미래의 대재앙을 막기 위한 산부인과 의사들과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하는 장기적 계획으로, 이 땅에 아름답고 축복받는 임신. 출산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신중절 및 성폭력 등 병리적인 사회 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며, 이를 조기예방하기 위해 현실적인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금일 선포식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의사협회가 캠페인 후원을 하였으며, 전현희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박근혜 위원이 축전을 통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 중의 하나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출산의 현장에 계신 산부인과 의사 여러분들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앞으로 이 행사가 꾸준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으며, KBS 손병두 이사장은 영상메세지로 축사를 전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이 의사 가운과 산타 복장을 하고 양재 전철역 주변 및 엘타워 정문 앞에서 이번 슬로건 공모전에 출품된 임신, 출산 관련 슬로건들로 피켓 퍼포먼스 시행을 시작으로, 오프닝 샌드애니메이션, 대형케잌을 이용한 탄생축하의미의 선포식 퍼포먼스, 휘날레 어린이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중앙현관에는 응모전에 출품된 사진과 슬로건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응모전은 불과 열흘 남짓의 온라인 응모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00여건의 작품이 응모되어 뜨거운 관심이 입증되었다.
이번 선포식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아이드림 코리아 캠페인의 방향과 청소년 연중교육 강화 및 임신,출산 관련 포털사이트 오픈 등 향후 프로그램을 소개하였고, 그 일환으로 “서울시립소년의 집” 어린이와 산부인과 의사와의 후원 결연을 맺는 “한부모한아이-마음담은 결연식”도 결성했다.
또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앞으로 캠페인을 함께 할 홍보대사 “아이드림팀”을 임명했는데, 7자녀로 다복한 가족을 둔 일반인 홍보대사, 산부인과의사 행복가정, 캠페인에 동참한 기업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홍보 대사를 임명하여 향후 캠페인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참석한 내빈 모두는 병원과 가정, 그리고 회사 등 각 자리에서 대한민국 출산대계를 위해 바로 이 순간부터 “아이 드림 코리아” 홍보 대사가 되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한번 "아이 드림 코리아" 캠페인 선포식 참석에 감사를 표시하였으며, 저출산 극복이 ‘국가 당면 과제’ 란 점에서 공통의 가치가 있기에 ‘아이 드림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온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캠페인에 동참하여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길 선포식을 통해 간절하게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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