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설맞이 힘들어"

입력 2010-02-01 18: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민족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상당수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던 지난 설보다는 조금 나아진 분위깁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4~5곳은 설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65개 중소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6.6%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설(69%)보다 상황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곳 중 한곳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

"지난해 워낙 나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시현상인 기저효과의 요인을 감안하면, 현재의 중소기업 금융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기 보다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으로 평가됩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가 전체의 65%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56.5%) 원자재가격 상승(50.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부족한 설 자금을 납품대금 조기회수와 결제연기, 금융기관 차입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전체의 70%로 지난해보다 12%p 늘었습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곤란하다''는업체도 지난해는 10곳 중 6곳에 달했지만 올해는 3곳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