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LG전자와 삼성SDI, 현대상선, BMW코리아 등 4개 기업에 종합우수인증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 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기나 선박으로 운송되는 물품에 대한 각국의 안전검사가 강화되면서 마련된 물류관련 국제표준이다.
AEO 업체로 선정되면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은 LG전자 등에 심사.물류 분야 전문가인 기업상담전문관을 1명씩 지정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에는 외국과의 상호인증에 따른 수입국 내 통관절차 간소화나 새로운 거래처 확보는 물론 공인 등급에 따라 세관업무 관련 과태료 경감, 수입물품 검사 생략, 신용담보 상향 조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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