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지수 확인해 보죠
<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미국시장 반등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습니다. 반등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1600선 방어에도 실패한채 끝났습니다.
두달만에 종가기준으로 1600선 이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0.63p 하락한 1595.81로 장을 끝마쳤구요.
반면 코스닥은 2.69p 상승한 504.6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7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오늘 장 역시 변동성이 심했는데요. 어떤 이유였습니까?
<기자>
점심시간에 나온 두가지 요인때문이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여부에 대해 촉각이 곤두서 있었는데요.
예상으로는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현행 3.75%로 동결됐는데요.
이는 경기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는 의도입니다.
여기에 더 큰 영향은 바로 중국 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입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중국정부가 은행들에게 3차 모기지에 대한 금리를 인상하고 계약금 비율도 높일 것을 요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어제 중국 PMI가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부동산 규제가 지속될 경우 경기둔화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앵커> 수급 측면에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입니까?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였습니다. 4천억원가까이 흘러나오면서 지수를 눌렀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만에 소폭이나마 매수했습니다.
34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역시 개인투자자들은 2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개인투자자 매매를 이야기 안해볼 수 없는데요?
<기자> 지난 1월 21일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1722p였습니다. 이후 가격 조정을 받았는데요. 오늘까지 약 130p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1조6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7200억원, 외국인은 9400억원을 팔았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26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900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한 부분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았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향후 가격 조정뒤 지수가 상승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치 못할 경우에는 손실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업종별로 이야기를 해보죠
<기자> 코스피에서는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철강,기계업종이 약 1% 이상 상승하며 그나마 선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업종이 가장 강했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업종이 선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가 3.45% 하락했고 하이닉스가 4.76% 급락했습니다.
신규상장주 중에서는 락앤락이 상한가에 들어섰고 지역난방공사는 상장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앵커> 김기자도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지난주 지역난방공사의 상장을 계기로 열병합 발전사업을 영위중인 대기업계열 자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들 대기업 계열 발전 회사들은 대부분 비상장 상태인데요. 앞으로 상장이 될 경우 주식시장에서 실적이 뒷바침되는 에너지 업종이 관심받게 됩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대기업계열 발전 자회사 관심 높아져"
<앵커> 환율 점검해 보죠
<기자> 환율은 환율 9.6원 내린 1,159.9원
으로 마감됐습니다.
<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미국시장 반등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습니다. 반등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1600선 방어에도 실패한채 끝났습니다.
두달만에 종가기준으로 1600선 이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0.63p 하락한 1595.81로 장을 끝마쳤구요.
반면 코스닥은 2.69p 상승한 504.6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7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오늘 장 역시 변동성이 심했는데요. 어떤 이유였습니까?
<기자>
점심시간에 나온 두가지 요인때문이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여부에 대해 촉각이 곤두서 있었는데요.
예상으로는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현행 3.75%로 동결됐는데요.
이는 경기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는 의도입니다.
여기에 더 큰 영향은 바로 중국 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입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내용인데요.
중국정부가 은행들에게 3차 모기지에 대한 금리를 인상하고 계약금 비율도 높일 것을 요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어제 중국 PMI가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부동산 규제가 지속될 경우 경기둔화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앵커> 수급 측면에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입니까?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였습니다. 4천억원가까이 흘러나오면서 지수를 눌렀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만에 소폭이나마 매수했습니다.
34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역시 개인투자자들은 2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개인투자자 매매를 이야기 안해볼 수 없는데요?
<기자> 지난 1월 21일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1722p였습니다. 이후 가격 조정을 받았는데요. 오늘까지 약 130p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1조6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7200억원, 외국인은 9400억원을 팔았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26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900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한 부분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았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향후 가격 조정뒤 지수가 상승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치 못할 경우에는 손실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업종별로 이야기를 해보죠
<기자> 코스피에서는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철강,기계업종이 약 1% 이상 상승하며 그나마 선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업종이 가장 강했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업종이 선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가 3.45% 하락했고 하이닉스가 4.76% 급락했습니다.
신규상장주 중에서는 락앤락이 상한가에 들어섰고 지역난방공사는 상장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앵커> 김기자도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지난주 지역난방공사의 상장을 계기로 열병합 발전사업을 영위중인 대기업계열 자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들 대기업 계열 발전 회사들은 대부분 비상장 상태인데요. 앞으로 상장이 될 경우 주식시장에서 실적이 뒷바침되는 에너지 업종이 관심받게 됩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대기업계열 발전 자회사 관심 높아져"
<앵커> 환율 점검해 보죠
<기자> 환율은 환율 9.6원 내린 1,159.9원
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