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아라뱃길 인천 물류단지 개발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주민공람, 합동설명회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개발계획을 검토해 신청후 6개월내에는 개발승인을 해야 한다"며 "관계기관 협의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4~5월경 개발승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는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국내외 물동량 처리를 위해 경인항 인천터미널, 김포터미널 배후에 조성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개발승인을 위해 내일(4일)부터 23일까지 지역주민이 사업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10일 인천 서구 검안 경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환경, 에너지, 재해와 관련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물규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인을 최종 결정합니다.
총 116만㎡의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는 3천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경인 아라뱃길 전체 사업일정에 맞춰 2011년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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