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가공식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중요 이익 창출 부문인 가공식품의 판매가 개선되고 있고, 라이신 법인도 세계 경기 회복과 대체재인 대두박과의 가격 괴리 등을 감안할 때 가격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펀더멘탈은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라고 밝혔다.
제약이 2009년 초부터 이어진 유통 재고 소진 구조조정이 지속되며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1년여의 구조조정이 완료된 만큼 올해는 전년대비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설탕만이 원당가격 상승으로 고전 중인데 원재료비에 연동하는 소재식품가격의 특성상 조만간 가격이 인상돼 동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