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 연평균 6.4% 증가

입력 2010-02-07 14:00  

주요 환경성 질환 가운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한 반면,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정책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진료환자는 2008년 유병률이 인구 1만명 당 2천34명으로 2002년 대비 연평균 6.4% 증가했다.

환자는 10세 미반이 21.2%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구 1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 16개 지역 가운데 제주도 지역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

한편 천식환자는 인구 1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대 2008년 484명으로 2002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최근 3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도 인구 1만명 기준 2002년 237명에서 2008년에는 228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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