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허경욱 차관 주재로 23차 민생안정차관회의를 열어 ''설성수품 가격, 수급 동향과 설민생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24개 설 특별점검품목 가운데 사과와 배, 밤, 대추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0.5%이상 올랐다.
특히 배추와 무는 명절수요 요인보다 한파와 폭설 등 열악한 기상여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수립한 공급량 확대에 더해 사과는 9일에서 10일, 당초 계획보다 100% 늘린 평상시 3배 수준으로 공급하고, 명태도 평소의 5배 수준 물량을 12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별확대공급품목은 무와 배추, 사과, 배,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