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멜파스, 1분기 이후 이익개선 가속

입력 2010-02-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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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멜파스의 이익개선 속도가 1분기 이후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서원석 연구원은 "멜파스는 ''스타'', ''코비'' 뒤를 잇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모델인 ''몬테''에 터치패널을 독점 공급한다"며 "''몬테'' 납품은 2분기와 3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몬테는 200달러 이하의 스타일리쉬 풀터치폰으로 WiFi, GPS 내장, SNS 전용 Application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어 월 백만대 이상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전자 이외에도 일본 샤프, 도시바, 교세라 등에 1분기, 2분기 중 공급을 시작하고, 노키아에도 3분기 말부터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대형 휴대폰 업체 신규 공급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출 뿐 아니라 2011년 이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ITO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멜파스의 독자기술인 DPW는 현재 양산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양산을 개시했다"며 "멜파스는 DPW 수율 개선 속도를 감안해 DPW 생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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