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입법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다음달초까지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정치권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 반면
정부의 입법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행정도시건설특별법 등
세종시 관련 5개법안의 입법예고가
오늘 마무리됨에따라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등을 신속히 거쳐
이달말까지 국회제출을 위한
후속절차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이경우 다음달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곧바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민심을 확인했고
여야와 여권내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이제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다음주로 예정된 취임 2주년을 전후해
직접 입장표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취임 2주년에 맞춰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개각은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세종시 정국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공직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함에따라
공석이 되는 자리를
메우는 수준의 인사는
다음주중에 단행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윤진식 정책실장이
겸임하고 있는 경제수석 자리도
새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권 출범후 2년간 재직한
일부 비서관들의
차관 승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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