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81명,세무관서 244명 등 총 325명의 인원 구조조정을 실시해 사업부서에 전진 배치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조직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지원부서 인력은 감축하되 집행부서는 보강하는 등 탄력적인 인원 재배치를 통해 전체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 재배치는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정부의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은 "인력조정을 통해 세정집행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관서별 납세자 수, 세원 변동 등을 반영한 인력 운영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번처럼 인력 재배치 수요와 여건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인력재배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유동정원제는 기관내 일정 정원을 별도의 가용정원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재배치하는 정원관리 방식으로지난 1월부터 국세청 등 5개 부처가 시범실시 기관으로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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