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2-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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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9일 금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브라운 총리 "올해 불황탈출 적기"
- 성급한 출구전략 경계

고든 브리운 영국 총리가 오는 22일 영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투자컨퍼런스를 앞두고 보낸 특별기고문에서 "올해를 불황에서 탈출하는 해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경기부양책을 성급하게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습니다.

▲ 신촌역 주변 등 서울 13곳 재개발
- 서울시, 2020 도시정비 기본계획

서울 신촌역 주변과 서울대입구역 주변 등 13곳이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새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0 서울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SK텔, 대용량 ''슈퍼USIM'' 개발
- 저장용량 1기가..기존의 7천배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에서 1기가 바이트 저장 용량을 갖춘 ''슈퍼USIM'' 칩을 발표했습니다.

가입자 인증 역할을 하는 USIM 칩의 용량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7천배 가량 확대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 가장 은퇴하면 가계소비 9% 감소
- 최하위층 직격탄..17% 급감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대주 은퇴 후 가계소비는 9.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산 규모별로는 최하위 계층의 소비감소폭이 17.1%로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은행, 금융당국 코드맞추기
- 행장에 이어 부행장 연봉 깎아

차기 회장 선임과 금융감독원의 사전검사 과정에서 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었던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최근 감독당국에 적극적으로 코드를 맞추고 있습니다.

강정원 행장의 올해 기본 연봉을 지난해보다 12% 삭감한 데 이어 부행장 기본 연봉도 지난해보다 15% 줄였습니다.

▲ 건설사 한달새 358개 사라졌다
- 중소업체 부도 급증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1만2천590개에 달했던 일반 건설업체 수가 올 들어 1만2천232개로 한 달 만에 358개사가 줄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택경기 위축 등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로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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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리투아니아에 원전 추진

우리나라가 옛 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리투아니아에 원전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 등 9명의 정부 사절단이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해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원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우리금융, 다른 금융과 합병 논의"

9년을 끌어온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논의가 매각보다는 합병 쪽으로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원칙적으로 정부 지분을 단순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시일이 너무 많이 걸린다면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것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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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IT 벤처에 5천억 원 지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 국제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의 IT 벤처 붐을 일으키기 위해 5천억 원 이상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기차 사면 3백만 원 넘게 세제지원

기획재정부는 전기차에 대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를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제 지원 규모는 최대 3백만 원을 웃돌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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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삼성전자 수원 연구소 신축

삼성전자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안에 연구소 건물을 신축하고 연구인력 1만 명을 추가로 채용합니다.

▲ 산은 "FI, 이번주까지 동의서 내라"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 FI들에게 이번주까지 산은이 제시한 풋백옵션 처리 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통보했다"며 "FI 중 한 곳이라도 끝까지 반대한다면 금호산업을 법정관리로 넘기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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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한나라,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제동

강봉균 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 도입을 뼈대로 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낸 데 대해 한나라당 지도부가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 "미소금융, 적자재단으로 전락 우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저신용ㆍ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범한 미소금융재단이 운영상 문제점 탓에 ''적자 재단''으로 전락하고 기존 서민금융시스템을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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