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입력 2010-02-24 07:37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전국 도시지역 2천16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 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 CSI는 111로 전월의 113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17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113으로 떨어졌고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수치에 변함이 없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웃돌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뜻이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99로 전월의 105보다 6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만에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왔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119에서 110으로 9포인트, 취업기회 전망 CSI는 98에서 95로 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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