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넓혀가던 수도권 재건축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향후 사업추진이 빨라짐에 따라 반짝 상승할 여력은 있지만 거래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달 14억 8천 5백만원이었던 잠실의 한 재건축 아파트.
한 달 만에 3천5백만원 내려 14억5천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송파구도 약세입니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9㎡는 1천2백만원 내린 6억1천만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다음달 가처분 해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모았지만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경기지역도 한달간 0.04% 떨어지며 1월의 반짝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남양주시의 하락폭이 가장 커 한주만에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월 한달간 0.07% 떨어지며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단기간 급등했던 가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향후 부동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가격을 낮춰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부족해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철/닥터아파트 팀장>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재건축 아파트가 석달만에 하락세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일부 사업지연된 강남 재건축이 하락세 이끌었다. 이것이 또 경기도와 인천 지역 하락으로 연결돼고 있다."
단, 올해 안으로 은마 아파트 안전 진단 결과 발표 등의 굵직한 변수들이 남아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지별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경우 반짝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이들 단지에도 추격 매수 세력이 따라 붙을 여력이 높지 않아 호가위주의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WOW TV-NEWS, 김효정입니다.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넓혀가던 수도권 재건축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향후 사업추진이 빨라짐에 따라 반짝 상승할 여력은 있지만 거래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달 14억 8천 5백만원이었던 잠실의 한 재건축 아파트.
한 달 만에 3천5백만원 내려 14억5천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송파구도 약세입니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9㎡는 1천2백만원 내린 6억1천만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다음달 가처분 해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모았지만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경기지역도 한달간 0.04% 떨어지며 1월의 반짝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남양주시의 하락폭이 가장 커 한주만에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월 한달간 0.07% 떨어지며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단기간 급등했던 가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향후 부동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가격을 낮춰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부족해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철/닥터아파트 팀장>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재건축 아파트가 석달만에 하락세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일부 사업지연된 강남 재건축이 하락세 이끌었다. 이것이 또 경기도와 인천 지역 하락으로 연결돼고 있다."
단, 올해 안으로 은마 아파트 안전 진단 결과 발표 등의 굵직한 변수들이 남아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지별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경우 반짝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이들 단지에도 추격 매수 세력이 따라 붙을 여력이 높지 않아 호가위주의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WOW TV-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