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은 이날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광주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장관은 "특히 광주지역과 관련해 금호타이어 문제는 채권·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용자 뿐 아니라 경영진, 노조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채권단도 지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장관은 양도세 감면 종료 유예와 관련 "지방 미분양건은 양도세 면제 연기를 할 경우 실효성이 있을지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지금 있는 10만호 미분양은 통상적으로 남아있는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관계부처와 논의는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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