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식 연구원은 3일 "지난달 미국이 정치적 이유로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선포를 연기하면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은 이달 말 미·중 전략경제대화 또는 6월 하순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국의 내수부양 효과를 높여 중국사업 비중이 큰 종목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우리 내수시장에서 선두권이면서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혜주로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 CJ오쇼핑, 베이직하우스, 차이나하오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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