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국채 선물은 23틱 오른 111.47을 기록하고 있다.
10틱 오른 111.3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장외시장에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4.27%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3.65%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그리스에 대한 지원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발 이슈로 미국 국채금리가 빠진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