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단열재·창호 관련특허 지속 증가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건축물의 단열성능 향상을 위한 단열재와 창호 관련 특허출원이 90년대 초반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2건이 출원됐고 이 기간동안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열 분야에서는 진공단열재에 관한 특허가 1,056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됐고 창호분야에서는 환기 또는 기밀에 관한 특허가 55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90년대 초 전체출원의 6%에 불과하던 한국출원은 계속 증가해 최근엔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물에 진공단열재를 적용하는 세부기술·고기밀 창호의 환기, 일사조절 기술 등 개발 여지가 있어 국내기술의 지속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습니다.

특허청 관계자는“건축물 단열기준치 향상등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 산학연 모두 자신의 역량에 맞는 유망기술을 찾아 보다 빠른 속도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