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관제청(유로컨트롤)은 9일 화산재 구름이 남부 프랑스와 스위스, 북부 이탈리아에 걸쳐 긴 띠를 형성하고 있어서 유럽 상공의 항공기 운항 중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컨트롤은 화산재 구름이 9일 저녁까지 독일 남부와 체코 공화국, 오스트리아 일대 상공을 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표면으로부터 2만 피트(6천 미터) 상공까지 솟아오른 화산재로 인해 북부 이탈리아 지방 공항 대부분이 폐쇄됐다.
이와는 별도로, 대서양 상공 고도 3만5천 피트(1만500 미터)에 있던 한 무리의 화산재 구름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도달, 포르투와 라 코루나, 비고, 산티아고 등의 공항들이 폐쇄됐다.
유로컨트롤은 대서양을 통과하는 항공편들은 아이슬란드에서 아조레스 군도까지 뻗쳐있는 화산재 구름을 피하기 위해 그린란드 북쪽으로 계속 우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서양의 비행금지 구역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할 경우 연료 소모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항공사에 주지시켰다.
브뤼셀 공항의 경우 북미행노선 6편이 지연 또는 취소됐고, 뉴욕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1대만 떠났다.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도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헝가리 등으로 가는 수십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취리히 공항에서는 워싱턴과 더블린, 포르투행 항공편이 취소됐다.
제네바 공항은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허브 공항 중 하나다. 이지젯은 이날 스위스, 남부 및 중부 프랑스, 북부 이탈리아, 북부 포르투갈 등을 오가는 항공편의 추가 결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로컨트롤은 화산재 구름이 9일 저녁까지 독일 남부와 체코 공화국, 오스트리아 일대 상공을 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표면으로부터 2만 피트(6천 미터) 상공까지 솟아오른 화산재로 인해 북부 이탈리아 지방 공항 대부분이 폐쇄됐다.
이와는 별도로, 대서양 상공 고도 3만5천 피트(1만500 미터)에 있던 한 무리의 화산재 구름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도달, 포르투와 라 코루나, 비고, 산티아고 등의 공항들이 폐쇄됐다.
유로컨트롤은 대서양을 통과하는 항공편들은 아이슬란드에서 아조레스 군도까지 뻗쳐있는 화산재 구름을 피하기 위해 그린란드 북쪽으로 계속 우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서양의 비행금지 구역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할 경우 연료 소모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항공사에 주지시켰다.
브뤼셀 공항의 경우 북미행노선 6편이 지연 또는 취소됐고, 뉴욕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1대만 떠났다.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도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헝가리 등으로 가는 수십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취리히 공항에서는 워싱턴과 더블린, 포르투행 항공편이 취소됐다.
제네바 공항은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허브 공항 중 하나다. 이지젯은 이날 스위스, 남부 및 중부 프랑스, 북부 이탈리아, 북부 포르투갈 등을 오가는 항공편의 추가 결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