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10일 대한통운의 전신인 조선운송주식회사의 사보 `조운(朝運, 사진)`여섯 권이 최근 발견됐으며, 그 중 1939년 4월호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보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운`의 창간연도는 1937년 2월로 최초 1800부가 발행됐으며, 실물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보에는 해운·트럭운송 등 사업관련 지식 소개부터 재테크·시사상식·사원이 쓴 수필이나 여행기 등의 코너들로 구성돼 있다.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은 "한국사보 출현의 시기를 더 앞당기는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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